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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야나119] 박한*의 이비인후과 수술이야기



소년의집 / 박한* (가명) / 만 26세 / 편위된 비중격, 상세불명의 만성 부비동염 수술.



박한*는 중학교 재학 당시 보육시설과 연계된 병원에서 받았던 비중격 만곡증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장기간 고통을 받았습니다.

치료 후 제대로 사후 관리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수술 두 달 뒤부터는 코 주변에 강한 염증과 함께 근육 경련 후유증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.

20살 시설 퇴소 전까지 달리 방법이 없어 이 문제들을 그대로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.

퇴소 후 바쁜 일상 속, 다시 수술 할 수 있는 시기가 오게 된 박한*는 이번에 다시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. 



처음엔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수술비를 충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러나 당시에 수입이 적어 생활비도 간신히 충당하는 상황 속에서

병원비를 갚아나가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. 앞서 박한*는 연초에 이미 머리쪽의 문제가 생겨 대학 병원을 다니며 수입의 대부분을 병원비로 지출했던 적이 있던 상황이라 모아둔 돈도 없는 상태였습니다. 엎친데 덮친격으로 박한*의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. 

남은 절반의 수술비를 남겨두고 마음고생 하던 때에 야나119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 야나는 박한*의 남은 수술비 모두를 지원해주었습니다. 

비록 연계된 병원에서 수술이 이뤄지진 않았지만, 자립준비청년이 어려운 형편속에서 병원비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.


박한* 프로그램 참여 소감문